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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창 목포시장 예비후보, 재심청구 ‘귀추’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8-04-24 07:32 KRD2
#민주당 #목포

“도덕적 흠결이 있는 김종식 후보 등으로는 완패” 배제 요구

NSP통신-김한창 목포시장 예비후보 (김한창 목포시장예비후보)
김한창 목포시장 예비후보 (김한창 목포시장예비후보)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 경선이 혼선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전남도당이 지난 21일 확정 발표한 4인 경선 방식에도 제동이 걸렸다.

4인에 포함된 김한창 후보가 중앙당에 ‘재심신청서’를 제출해 재심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한창 후보는 김종식 후보의 도덕적 결함과 조요한 후보의 음주문제를 이유로 경선에서 배제시켜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재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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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더불어 민주당 목포시장 경선후보자 재심요청 절차를 당헌당규에 따라 재심마감 시한인 23일에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재심위원회’에 재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알려왔다.

김 후보는 “재심안건으로 당헌당규 및 당헌당규에 준하는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검증 기준’ 등에 따라 경선에서 당연히 배제되어야 할 대상자인 더불어 민주당 목포시장 경선후보 김종식, 조요한에 대해서 경선후보자 자격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과 그 결과에 따른 경선후보자 배제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김종식 후보의 경선후보자 재심요청사유에 대해 “이건철 목포권 정책연구소장의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사실, 박준영 신민당의 전남도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참여한 사실, 그동안 언론에 보도된 반노조-반언론-반민주적 행적과 비도덕적 행적이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서 적합한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요한 후보에 대해 “2003년 이후 음주운전 3회와 무면허 운전 2회로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 당연배제 기준에 해당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한창 후보측은 “목포시는 현직 단체장이 민주평화당 소속이므로 더불어민주당 단체장 후보가 도덕적 흠결이 있을 경우, 촛불민심을 담아내지 못하면서 완패를 당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에 재심을 통해서 도덕적 흠결이 있는 후보를 배제하고 건강한 후보간에 아름다운 경선을 할 수 있도록 재심요청을 드린다”고 재심요지를 밝혔다.

또 “현재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들 간에 적폐청산과 도덕성 등의 가치와 당선가능성 간의 경쟁을 하고 있는데, 도덕성에 흠결이 있는 후보가 공천될 경우 민주평화당 측에서 전국적인 이슈로 만들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고 김종식 후보를 겨냥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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