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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천사대교 개통 102일...방문객 220만명 돌파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9-07-19 15:03 KRD7
#신안군

자원 활성화 통해 세계적인 섬 관광의 메카 전환점 기대

NSP통신-천사대교 (신안군)
천사대교 (신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천사대교가 지난 4월 4일 개통 이후, 지난 14일 까지 102일 동안 천사대교를 오간 차량은 100만 9522대이며 천사대교 개통 전과 비교하여 압해읍 교통량이 3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군에 따르면 평일 평균 교통량은 8481대로 개통 전 압해읍 교통량과 비교하면 272%, 휴일 평균 교통량은 1만 3140대로 개통 전과 비교하면 압해읍 교통량이 340% 증가한 것이다.

군은 천사대교를 오간 차량이 100만대를 초과하고 관광객은 220만명에 이를 정도로 천사대교는 국내관광의 명소가 되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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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숙박과 음식점 등도 특수를 누리면서 주민 소득에 큰 보탬을 주고 있으며 덩달아 인근 목포시 북항 하당까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군은 아름다운 해변과 섬이 즐비한 신안으로 올 피서객들이 교통체증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압해읍소재지 우회도로 건설, 국도2호선(읍소재지~송공)가변 3차로, 암태 남강, 압해읍소재지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소하기 위해 민박 개보수 사업을 지원하고 섬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자은 자연 휴양림 휴양관도 단장했다.

복합리조트, 호텔, 펜션 등을 갖춘 대규모 관광레저타운 사업도 유치해 2022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부족한 인프라 등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천사대교는 신안군의 관문으로 현수교와 사장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이며, 총 길이 10.8㎞, 다리 교량 구간만 7.22㎞로,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건설한 국내 최장거리의 해상교량이다.

또 세계 최초로 해협을 횡단하는 다경간 현수교와, 암태도 측 사장교 길이는 1004m로 신안군 1004섬을 상징하고 있으며, 주탑 높이 195m로 세계 최대 고저주탑 사장교로 세계의 다리 역사를 새로 쓸 기념비적인 교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무수한 자원을 문화적 경제적으로 활성화시켜 세계적인 섬 관광의 메카가 되게 할 것이고, 군민이 잘 살고 청년이 돌아오는 1004섬 신안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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