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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사이트 여전…최근 4년간 신고·차단 3만여건 넘어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0-15 13:49 KRD7
#피싱사이트 #신고차단 #신용현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고‧차단된 피싱사이트 2016년 4286건에서 2017년 1만469건으로 2.4배 이상 증가

NSP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최근 네이버 등 포털을 사칭한 피싱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있다. 피싱사이트란 정부기관, 금융기관 등을 사칭‧모방한 가짜 사이트를 말한다.

15일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신고․차단된 피싱사이트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 8월까지 신고·차단된 피싱사이트는 총 3만 1000여건이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6년 4286건의 피싱사이트가 신고‧차단됐고, 2017년에는 1만469건이 신고‧차단돼 전년 대비 2.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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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8년에는 9522건으로 전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올해는 8월 기준 7063건의 피싱사이트가 신고·차단돼 이 추세라면 1만 건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신용현 의원은 “피싱을 위해 조작된 네이버 로그인 화면의 경우 일반인이 진위를 구별하기 매우 어렵다”며 “조작된 피싱사이트 자체가 온라인에 나타나지 못하도록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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