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SK건설, SK뷰 입주민 위한 ‘웨어러블 기기’ 개발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19-12-13 10:02 KRD7
#SK건설 #SK뷰 #웨어러블기기 #밴드 #인바디
NSP통신-SK건설 웨어러블 기기 (이미지=SK건설)
SK건설 웨어러블 기기 (이미지=SK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SK건설이 체성분 분석 전문업체인 ‘인바디’와 함께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웨어러블(Wearable) 기기를 개발했다. 웨어러블 기기란 사람이 ‘입을 수(착용할 수) 있는’ 기기를 말한다.

이번에 개발된 웨어러블 기기는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밴드 형태다. 이 기기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데이터 제공은 물론 아파트 단지 내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기능들이 탑재돼있다.

이번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SK뷰 입주민들은 체지방률과 기초대사량, 수면 패턴과 같은 개인 건강정보의 변화추이를 살펴볼 수 있고 인바디에서 확보한 우리나라 국민 1400만명의 체성분 데이터를 토대로 도출한 개인별 목표치를 수신할 수 있다.

G03-8236672469

SK건설은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기초체력 검사장비, 여성과 노약자도 쉽게 작동할 수 있는 공압식 운동장비(공기압으로 개인별 근력에 맞는 무게를 설정할 수 있어 근육과 관절의 상해 발생률을 최소화 한 장비) 등을 갖춘 인바디룸을 커뮤니티시설에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SK뷰 헬스챌린지’를 통해 건강 미션을 부여하고 단지 내 랭킹, 전국 SK뷰 입주민 사이의 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SK건설의 웨어러블 기기는 고객의 생활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원패스 기능과 연동해 공동현관 자동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이 가능하고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세대 방범용 감지기 작동 및 일괄소등 스위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주차위치도 기기의 화면 터치만으로 간단하게 확인 가능하다.

SK건설은 이 기기에 비상벨 호출과 CCTV를 함께 연동할 수 있는 기능도 선뵀다. 비상상황 발생 시 기기를 한 손으로 3초간 움켜쥐면, 인근의 비상벨이 작동하고 방재실의 모니터에는 해당 위치에서 가장 인접한 CCTV의 촬영 화면이 확대돼 입주민의 긴급한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SK건설은 지하주차장에서 사용 가능한 이 기능을 단지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확대 개발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지적재산권 출원을 진행중이며 공모를 통해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분양중인 ‘운서 SK뷰 스카이시티’에 적용하는 등 SK뷰 단지 및 SK건설이 시공하는 건축물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12일 SK텔레콤 및 인바디와 함께 ‘SK뷰 단지 내 입주민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혁수 SK건설 건축테크그룹장,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 등 3개 업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SK건설을 포함한 3사는 데이터 수집 및 활용, 상품개발과 건축물 적용에 이르기까지 사업 진행 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권혁수 SK건설 건축테크그룹장은 “SK건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통해 SK뷰 고객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SK건설-인바디 MOU (사진=SK건설)
SK건설-인바디 MOU (사진=SK건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