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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워’ 7월 22일 개봉 확정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6-30 16: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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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배우 심은경(좌), 배우 카호(중), 감독 하코타 유코(우). (오드)
배우 심은경(좌), 배우 카호(중), 감독 하코타 유코(우). (오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블루 아워’가 7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다.

주연 카호와 심은경의 ‘찐친’ 케미, 청량 그 자체의 비주얼, 지친 모두를 위로할 힐링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블루 아워’는 세계가 주목하는 하코타 유코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를 통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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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완성한 감독은 연출까지 도맡으며, 데뷔작인 ‘블루 아워’로 제22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신인부문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녀에 대해 프로듀서 호시노 히데키는 “초고부터 당장 찍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의 퀄리티였다. 모든 스텝들이 읽자마자 그녀에게 재능이 있음을 간파했다”며 강렬했던 첫 인상을 공개했다.

주연 카호는 “여러 시나리오를 읽어봤지만, 이토록 대단한 시나리오는 처음이었다. 이 분과 함께라면 끝까지 해낼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낸 것은 물론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은경 역시 “이 영화를 통해 제 자신을 천천히 위로하는 시간을 얻게 되었다. 감독님과 상의하며 연기할 수 있어서 많이 안심 되었다”며 그녀에 대한 신뢰가 매우 단단하고 높았음을 밝혀, 작품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또 CF 감독 출신인 하코타 유코 감독은 일본에서 시세이도, 닛산 등 감각적인 광고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ACC TOKYO CREATIVE AWARDS에서 필름 부문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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