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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기후변화포럼,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 결의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7-01 17:4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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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사진=유정상 기자)
(사진=유정상 기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국회기후변화포럼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를 결의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구병)은 모두발언에서 “오늘의 기자회견은 단순히 결의안 제출을 설명하는 자리가 아닌,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회의 의지와 소명을 밝히는 것”이라며 “결의안에 담긴 내용 하나하나 이뤄 나갈 수 있도록 포럼의 여야 의원님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대사관, 청년, 기업, 학계 등 다양한 계층의 지지 발언도 이어졌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기후변화를 위기로 인식하며, 기후 행동을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라며 “21대 국회의 현명한 판단과 기후위기 대응의 시작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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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중앙대학교 학생은 “청년에게 기후변화란 ‘생존’이라며 오늘의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결의 안은 청년들의 미래에 희망의 선물이 됐다”며 “결의안에 서명하신 48명의 의원들의 행동을 촉구하고, 앞으로 청년들은 여러분들이 만든 그 시대를 살아갈 사람으로서 오늘을 역사로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한국남동발전 기후환경실장은 “이번 결의안에 지지와 공감을 표하며, 올해 초 국내기업 최초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2050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고 강조하며 “올해 내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핵심으로 하는 구체적인 2050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전략을 수립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근 한국기후변화학회장은 “오늘의 결의안이 우리 사회가 다 같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기후변화학회도 전문적 지식을 통해 국회와 제도 개선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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