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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베트남서 ‘한·베 경제협력 산업단지’ 2개 구역 407만㎡ 개발계획 승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7-02 13:48 KRD7
#LH #한국 배투넘 #흥옌성 #산단1구역 #클린산단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LH가 지난달 29일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이하 경협산단) 조성사업’ 407만㎡(123만 평)의 개발계획을 베트남 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

NSP통신-베트남 산단 개발계획 승인(이미지=LH)
베트남 산단 개발계획 승인(이미지=LH)

승인된 구역은 흥옌성 산업도시 내 LH 사업참여 예정지 중 클린산단구역과 산단1구역 총 407만㎡이다. 흥옌성 사업도시에서 LH의 사업참여가 예정된 3개 대상지는 ▲클린산단 143만㎡ ▲산단1구역 264만㎡ ▲도시구역 378만㎡이다.

한국-베트남 경협산단 조성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이자 작년 11월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당시 양국 정상이 합의한 국가적 경제협력 프로젝트다. LH는 지난 2019년 베트남 현지 디벨로퍼인 에코랜드(Ecoland)사와 ‘사업 예비시행 약정’을 체결하는 등 정부 협력 기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LH는 클린산단 구역을 시작으로 산단1구역․도시구역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현지 합작투자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 조성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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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경협산단은 하노이 중심으로부터 남동 측 약 30km 지점에 위치한 흥옌성 산업도시 내 조성된다.

LH는 이번 한-베트남 경협산단은 그동안 싱가폴, 일본 등이 주도한 베트남 산업단지 시장에 국내 공공부문이 첫발을 내딛는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진출기업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과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를 마련해 산업단지 입주 시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는 복잡한 현지의 인허가 및 입주 관련 행정처리 지원과 함께 금융사를 활용한 자금조달 컨설팅 등 빠르고 편리한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LH는 경협산단 입주의향서 및 입주확약서는 지속적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 또는 한-베트남 경협산단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한-베트남 경협산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사업으로, 한계 상황에 직면한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것은 물론 양국 경제협력 관계에도 커다란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위치도(이미지=LH)
위치도(이미지=LH)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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