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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우아한형제들 MOU...‘로봇’이 배달한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7-02 18:06 KRD7
#한화건설 #우아한 형제들 #배달의 민족 #배달 로봇 #MOU

배달로봇 서비스 계획...‘포레나 영등포’에 최초 적용

NSP통신-배달로봇(사진=한화건설)
배달로봇(사진=한화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한화건설이 ‘포레나(FORENA) 배달로봇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적용하는 ‘실내 배달로봇 서비스’는 공동현관까지 배달된 음식을 로봇이 자율주행기능을 통해 집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다.

배달로봇은 무선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층을 선택한다. 사전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동 동선을 결정한다. 음식이 도착하면 주문자에게 휴대전화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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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배달로봇 서비스는 신축 공동주택 최초로 ‘포레나 영등포’에 적용될 예정이며 입주가 완료되는 2021년 2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화건설은 배달로봇이 이동할 수 있도록 턱의 단차를 없애고, 모든 여닫이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했으며, 로봇에 ‘포레나 원패스키(One-Pass Key)’를 탑재한다.

한화건설은 이번 배달로봇 서비스가 언택트 시대에 입주민들의 ‘보안 및 전염’에 대한 우려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배달로봇 서비스 도입은 ‘배달의 민족’ 앱을 통해 주문하는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향후 배달로봇 서비스 분야를 넓혀나갈 예정이며, 신규 단지의 경우 적용환경을 고려해 서비스 제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배달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포레나 상품에 대한 경험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신규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의 주거브랜드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뜻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가 담겼다.

포레나는 지난해 8월 론칭 이후 8633가구가 포레나로 변경됐고, 올해 말까지 2만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SP통신-(사진=한화건설)
(사진=한화건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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