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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9월 23일 개봉 확정…티저예고편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7-31 20: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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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메리크리스마스)
(메리크리스마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승리호’가 9월 23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예고편을 공개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SF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SF 영화 ‘승리호’의 티저예고편은 먼저 우주를 누비는 위풍당당한 ‘승리호’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비켜라, 무능한 것들아 저건 내 거다”라며 힘 있는 목소리로 등장하는 장선장’(김태리)의 강렬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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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2년 황폐화된 지구 위, 돈 되는 쓰레기를 찾아다니는 ‘승리호’는 다른 우주선들의 비난에도 굴하지 않고 제 몫을 찾아 빠르게 우주를 누빈다.

오로지 돈이 목적인 ‘승리호’의 선원들이지만, 통장은 텅장이 되고 늘어나는 건 우주선 수리비와 빚뿐이다. 그런 그들 앞에 대량살상무기, 위험한 로봇 ‘도로시’가 나타나고 돈 냄새를 맡은 조종사 태호(송중기)는 폭탄을 되팔아 돈을 벌어보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운다.

조종사 태호와 ‘승리호’의 리더 장선장, 그리고 레게 머리와 온몸을 뒤덮은 문신 비주얼을 자랑하는 타이거 박(진선규), 로봇 업동이(유해진)까지. 개판 오 분 전의 팀워크를 자랑하지만 톡톡 튀는 개성을 뽐내는 캐릭터들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맛볼 수 있다.

지구까지 지킬 생각은 없었던 승리호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리얼한 우주를 배경으로 어떠한 박진감 넘치는 우주 SF 액션과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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