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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의원, 文정부 출범후 건설현장 집회·시위 4.8배↑…“건설 산업 노사정 갈등해소센터 유명무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9-17 09: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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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김천)의 국정감사 질의 모습 (송언석 의원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김천)의 국정감사 질의 모습 (송언석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김천)이 경찰청과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건설현장 집회·시위가 4.8배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건설현장의 불공정한 관행을 근절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노조, 건설협회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7월 출범시킨 건설 산업 노사정 갈등해소센터에는 지난 1년 2개월간 센터에 신고된 내용이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송언석 의원은 “건설현장의 갈등은 크게 증가하는데, 정부가 내놓은 대책인 건설산업 노사정 갈등해소센터는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정부는 건설 산업의 발전과 노사의 상생을 위해 제도를 보완하고 추가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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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언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열린 집회·시위는 2016년 2598건에 불과했지만 2017년부터 크게 늘어 2019년 1만2553건으로 4.8배 증가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건설업 여건이 어려워진 가운데도, 건설현장에서 열린 집회·시위는 월평균 1121건으로 지난해 대비 75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현장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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