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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의 나홍진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 태국 감독과 함께 ‘랑종’ 선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9-23 1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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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반종 피산다나쿤 태국 감독. (쇼박스)
반종 피산다나쿤 태국 감독. (쇼박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나홍진 감독과 반종 피산다나쿤 태국 감독이 함께 새 영화 ‘랑종’(가제)을 선보인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20대에 데뷔작 ‘셔터’를 통해 ‘천재 감독’이란 수식어를 얻은 데 이어, 태국 최초의 1000만 관객 동원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피막’(2014)을 연출하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은 명실상부 태국의 스타 감독이다.

나홍진 감독과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선택한 ‘랑종’은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영화로, 제목은 태국어로 ‘영매’를 뜻한다. 나홍진 감독이 기획과 제작은 물론 시나리오 원안에도 직접 참여했고, 연출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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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협업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랑종’은 이미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프랑스 배급사 조커스 필름(The Jokers Films)이 프랑스 배급을 결정하는 등 제작 초기부터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조커스 필름(The Jokers Films)의 CEO 마누엘 쉬셰(Manuel Chiche)는 “나홍진 감독이 이끄는 랑종은 아주 흥미롭고 무서운 영화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또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태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감독 중 한 명으로, 그가 이 이야기를 통해 비상하고도 오싹한 스릴감을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랑종’의 제작에 참여한 GDH는 태국의 대표 스튜디오로 공동 제작과 태국 배급을 맡게 된다. ‘랑종’은 2021년 전세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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