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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네’ 최형만, 오늘 밤 본캐귀환 출격..코미디 진수 기대감↑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0-09-28 12:52 KRD7
#최형만 #JTBC #살아있네 #서수민PD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도올 김용옥 교수를 모사한 '돌 강의'를 통해 ‘밑줄 쫙’ ‘돼지꼬리 땡야’ 등 유행어를 낳았던 개그맨 최형만이 오랫만에 본업에 나선다.

최형만은 28일 방송되는 JTBC 코미디 파일럿 프로그램 ‘리 스타트업, 살아있네’에 출연, 코메디언 본캐로 시청자와 만난다.

NSP통신- (권영찬닷컴)
(권영찬닷컴)

‘살아있네’는 80~90년대 안방 극장 웃음을 좌지우지했던 7080 개그 전설들이 출동해 추석을 맞아 웃음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폭소클럽’ ‘개그사냥’ ‘개그콘서트’ ‘장르만 코미디’ 등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 온 서수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제 2의 전성기를 맞고있는 최양락을 필두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성대모사의 달인 엄용수, 삶을 초월해서 웃기는 요리 달인 주방장 이봉원, 정통 코미디의 부활을 꿈꾸는 사이클 황기순, 깊어지고 성숙하게 돌아온 탕자 최형만, 긍정 누나로 돌아온 임미숙이 ‘코미디’라는 주제어를 가지고 원팀으로 정통 코메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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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시대에 웃음과 함께 지친 마음에 활기를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이번 프로그램에 임하게 됐다는 이들 개그맨은 ‘죽을때까지 웃기는 것’이 소원이라는 개그맨들만의 염원을 담아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준비한 필살기를 이번 첫 방송에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15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최형만은 “내 인생에 이런 기회가 다시 올지 몰랐다”며 “젊은 시절 내 인생과 시간을 바친 코미디에 선배들과 출연하는 것은 내 인생 후반기에 가장 큰 축복이었다. 기쁘고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많은 이들이 ‘살아있네’ 방송을 보고 힘을 얻고 힘을 내었으면 좋겠다”라며 “이 방송을 통해 국민의 치어리더가 돼 다시금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조금이라고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대면 시대에 따뜻한 위로와 더불어 힘겨운 삶의 자리를 힘찬 삶의 자리로 만들어 보고자 기획된 JTBC 파일럿 예능 ‘살아있네’는 오늘(2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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