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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고양동1-2구역’ 재개발 수주...650억원 규모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9-28 14: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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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쌍용건설이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92-1에 위치한 ‘고양동1-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업비 650억 원 규모다.

NSP통신-조감도(이미지=쌍용건설)
조감도(이미지=쌍용건설)

이 사업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7개 동, 아파트 총 317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일반분양 가구 수는 159가구로 오는 2022년 2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2월 착공을 거쳐 2025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시공사 선정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87명(전체 조합원 129명) 중 75명의 찬성표를 득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사전홍보 활동에 앞서 설계 특화에 대한 조합원들의 니즈를 파악해, 사업 제안 시 대안 설계를 앞세워 수주 경쟁 우위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 알짜 소규모 재건축은 물론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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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쌍용건설은 이번 재개발 수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도급비 약 1조 원, 전체 7개 단지 7050가구 규모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제외)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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