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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이달 31일까지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 추진을 위해 기존에 설치했던 댁내 장비 1532대를 교체하고 200대를 신설한다.

사업비 1억 2000여만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대상은 주민등록 거주지와 상관없이 혼자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중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들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응급전화를 비롯한 정서지원과 치매예방, 활동량 및 심박, 호흡 측정 등이 가능한 태블릿과 거치대를 함께 설치하는 것으로, 특별히 교체·신설되는 장비에는 기존 장비에서는 이용할 수 없었던 △응급 시 사진 전송 △동영상 콘텐츠 △영상통화 △치매이용 콘텐츠 △생활안심감지기 △생활지원사 방문기록 △낙상 감지 기능 등이 추가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은숙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장은 “고독사와 생활고, 외로움 등 상대적으로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 장비를 설치하는 것”이라며 “교체·신설을 서둘러 1732가구의 어르신들이 향상된 서비스 속에서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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