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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 전경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이하 공수처 후보추천위)가 오는 28일 오후 2시 기존 심사대상자와 추가로 추천된 심사대상자만을 대상으로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을 최종의결한다.

국회 공수처 후보추천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회의가 비공개이고 민감한 사항이 포함돼 있음을 감안해 개별적인 질의 응답을 실시 하지 못하고 보도자료로 갈음하게 된 점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12월 18일 오후2시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실(본청 319호)에서 후보자 추천을 위한 제5차 회의를 개최했고 이날 회의는 임정혁 위원의 사퇴로 6명이 출석했고, 결원이 발생한 상태에서 회의를 열 수 있는지에 대한 이헌 위원의 이의제기가 있었으며 회의가 가능하다는 반대의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국회 공수처 후보추천위는 “이헌 위원은 1명의 결원이 채워진 다음에 추천위원회 회의를 재차 열 것을 제안했으나 위원 5인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으나 위원 모두가 법리 논쟁을 떠나 국회의장께서 후임 위원 추천을 요청하신 점을 존중하고,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이 합의에 의해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한다는 점에 동의해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국회 공수처 후보추천위는 “위원회는 석동현, 한명관 후보자의 사퇴를 확인했고, 12월 23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추가추천도 허용키로 결의했다”며 “위원회는 다음 회의를 12월 28일 오후 2시에 개최해 기존 심사대상자와 추가로 추천된 심사대상자만을 대상으로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을 최종의결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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