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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만나 우호관계 재확인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21-04-07 17: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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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박병석 국회의장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만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만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6일 오후(현지시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만나 양국 우호관계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무역, 교육, 혁신 성장, 산업 다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약속했다.

박 의장은 수도 타슈켄트의 대통령 집무실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취임 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바람직한 번영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즈베키스탄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중심, 혁신 성장, 산업 다변화 정책에 한국이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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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019년 문 대통령의 방문과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언급한 뒤 “우리는 진정한 친구다. 국제무대에서 한 약속, 양자 간의 합의를 성실하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양국 간 경제협력과 관련해 박 의장은 “지난 1월 양국 정상 화상회의에서 EDCF(대외경제협력기금)를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2배 증대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는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를 약속한 것”이라며 “무바렉 발전소, 부하라 정유공장 등 대형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NSP통신-박병석 국회의장이 우즈벡 동포대표 초청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우즈벡 동포대표 초청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EDCF 증가와 대형 인프라사업 등 여러 협력사업이 양국 경제협력 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무바렉 발전소와 부하라 정유공장은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가고 있고 문 대통령과도 논의하고 있는데 양쪽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실행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교역을 50억 달러 확대하자는 약속도 지키려 하고 있다”며 “한국의 직접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꼭 한국을 방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한국 방문을 기대하며 잘 준비하겠다”며 “보석의 도시 타슈켄트가 중앙아시아의 보석을 넘어 아시아의 보석이 되길 바란다. 대통령의 건강과 우즈벡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앞서 박 의장은 타슈켄트에 있는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동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동포 초청 간담회를 마친 박 의장은 한국의 지원으로 타슈켄트에 건설된 국립아동병원을 찾아 현지 의료인들을 격려했으며 방명록에 “한·우즈벡 보건협력의 상징, 중앙아시아의 중심병원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라고 썼다.

NS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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