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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강혁과 협업…친환경의류로 재탄생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5-03 15: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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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 적용한 ‘강혁’ 업사이클링 의류 콜렉션 5월 출시

NSP통신- (효성)
(효성)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효성의 에어백이 글로벌 패션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브랜드 ‘강혁’과 만나 친환경 의류로 재탄생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인더스트리얼 패션 브랜드 ‘강혁’에 에어백 원단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효성첨단소재가 제공한 에어백 원단은 치수 등 규격이 맞지 않아 판매하지 못하는 제품으로 자켓 700벌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강혁은 이를 스키복 컨셉의 자켓, 팬츠 등 의류 23종으로 제작해 5월 초 콜렉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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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인 강혁은 친환경 의류를 만든다. 특히 에어백 원단에 인쇄돼 있는 로고, 바코드, 봉제선 등 본연의 디테일을 그대로 활용한 작품이 특징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강혁과 소재 공급을 비롯한 다양한 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국내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은 물론 해외 유명 래퍼와 디자이너가 강혁의 옷을 착용하면서 ‘패피(패션피플)’들이 입는 힙한 옷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효성티앤씨도 강혁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 섬유 및 다양한 기능성 소재들을 제공하고 강혁은 이를 티셔츠, 아우터 등의 친환경 의류로 제작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평소 친환경 패션과 섬유 트렌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던 조현준 회장이 강혁측에 먼저 협업을 제안하며 성사됐다.

효성은 이번 협업이 국내외 친환경 패션 시장의 확대와 재활용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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