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성준)은 '제21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행사를 15일 군산 비응항 일원에서 실시한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ICC, International Coastal Cleanup)'은 전세계 연안에서 동시에 바다를 청소하는 범지구적 시민봉사활동으로 1986년 미국의 민간단체(해양보전센타)에서 처음 시작돼 지구촌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양환경보전 실천행사로 발전됐으며 올해 21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3단계 50명 미만)에 따라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행사(오전 10시)는 어업인, 낚시객 대상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쓰레기 되가져오기’를 생활화하도록 'CLEAN SEA' 강화 캠페인을 실시예정이다.

2부 행사(오후 2시)는 군산지방해수청을 비롯 서해지방청(군산항공대), 군산해경, 해양환경공단이 참석해 ‘수중정화활동’과 함께 비응항 곳곳에 무단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한다.

홍성준 군산해수청장은 “바다는 인류 역사와 더불어 늘 함께 해 왔으며 지금도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내주어고 있는 바다의 가치와 소중함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