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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의원,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 면담…국도 77호선 확·포장 사업 논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9-23 15: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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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좌)이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면담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송옥주 의원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좌)이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면담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송옥주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서 우정읍 관통하는 국도 77호선 통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제도 개선방안 제안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화성갑)이 23일 국회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면담하고 화성 서부지역 현안 사항인 국도 77호선 확·포장 사업을 논의 했다.

이번 면담은 8월에 발표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 중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단계에서 탈락한 국도 77호선 화성 남양~우정 구간의 확·포장 사업(이하 국도 77호선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개편된 예비타당성 조사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안하기 위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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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의 21대 총선 공약사업이기도 한 국도 77호선 사업은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Missing Link) 구간으로 남아 있어 인근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에 제 2순환 고속도로(봉담~송산) 화성IC 접속 ▲2026년 1단계 준공 목표인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유일한 진입도로 등 향후 증가할 교통량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사업 추진이 반드시 필요한 구간이다.

또 국도 77호선 사업을 처음 추진했던 2013년과 비교하면 통행량 증가와 주변 여건 개선 등으로 경제성이 높아져 예비타당성이 통과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예비타당성 조사제도가 개편되면서 국도 77호선과 같은 수도권 지역 핵심 사업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에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평가 비중이 달라졌는데 화성 서부와 같은 도농지역도 수도권으로 일괄분류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따라서 송 의원의 제안에 안도걸 차관은 “국도 77호선은 상황이 변경되면 다시 진행할 수 있다”며 “제안해주신 예비타당성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잘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송 의원은 “수도권의 경우 교통량은 많으나 토지보상비 등의 사업비가 높아 지금처럼 경제성으로만 평가하면 오히려 수도권이 역차별받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화성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 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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