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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최근 5년간 군내 식중독 환자 5014명 …올해 8월까지 1035명 발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9-28 14:06 KRD7
#조명희 #최근 5년간

“조리환경‧급수원 대상 특별 위생 점검 필요해”

NSP통신-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조명희 의원실)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조명희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근 5년간 군 장병 식중독 발생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조리환경과 급수원 관리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28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약 5년 동안 보고된 군의 식중독 환자는 모두 5014명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7년 624명에서 2020년 1392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올해는 8월까지 103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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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 의원은 “집단생활을 하는 군은 단체전염병 발생과 감염에 대한 위험성이 높다”며 “군부대별 각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식중독에 걸리면 코로나 19의 주요 증상과 비슷해 적극적인 치료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국군 장병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군 급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리환경과 급수원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대 내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는 ▲‘조리환경’ 문제가 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개인위생’ 20%, ▲‘조리위생’ 17%, ▲‘외부음식’ 16%, ▲‘급수원’ 5% 순이었다. 또 ▲‘원인불명’의 발병 사례도 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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