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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코트라 실적은 없고 조직기강 해이’ 지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10-19 11:58 KRD7
#최승재 #코트라 #해외무역관 #성범죄

“해외무역관 현지인 채용 문제부터 직원 성범죄까지 조직 기강 해이 도 넘었다”

NSP통신-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승재 의원실)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승재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국정감사에서 해외무역관 다수가 수출 지원 실적이 전무하고 직원들의 각종 비위에 조직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코트라는 현재 86개국에 127개의 해외무역관을 운영 중이며 국내 기업의 수출 지원을 돕고 해외 진출 기업의 현지 운영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 의원은 “수출 기업 지원을 지원하는 해외무역관 다수가 해외투자유지와 해외취업에 대한 실적이 전혀 없다”며 “실적도 없는 무역관에 성과급까지 지급되고 있다”며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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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트라의 해외투자유치 ‘미수행’ 무역관은 전체 127개소 중 2019년에는 84개소, 2020년에는 86개소, 2021년에는 87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최근 3년간 2회 이상 효율화 조치를 통해 폐쇄를 검토한다고 했지만 실제 폐쇄 조치로 이어지는 무역관은 거의 없다”며 해외무역관 근본적인 관리 체계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해외무역관은 현지인 채용 문제부터 직원에 대한 성범죄까지 조직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며 “코트라와 해외무역관은 별도 기관으로 봐야하는가”라고 질책했다.

NSP통신- (최승재 의원실)
(최승재 의원실)

한편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해외무역관의 각종 문제에 대해 통감한다면서 “해외무역관의 국가별 체계를 새롭게 구축 하겠다”고 답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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