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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샘고을시장 홀짝 주차에서 양방향 주차로 변경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1-10-21 17: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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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주차장 문제 해결과 지역 실정에 맞는 주차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1일 정읍시에 따르면 2021년 현재 자동차 등록 대수가 5만8000 대를 초과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3~4% 증가 추세를 보이며 주차 관련 민원과 주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샘고을시장 하나마트에서 유한당약국 구간은 홀짝 주차방식에도 불구하고, 물품을 납품하기 위한 트럭과 장시간 주차 차량, 노점 행위로 인한 차량 등이 빼곡히 줄지어 주차돼 심한 교통 체증을 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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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 보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 민원은 물론, 인근에 설치된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시민들의 시야가 가려져 보행자 안전까지 침해하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샘고을시장 내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샘고을상인회와 지속적인 협의 및 상가 설문조사 등을 통해 기존 홀·짝 주차방식에서 양방향 주차방식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우선 양면(양방향) 주차로 주차 공간을 확보한 뒤 원활한 교통의 흐름을 위해 주차 가능 시간을 30분으로 제한키로 했다.

시는 변경된 주차방식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후 다음 달부터는 불법 주정차 위반차량에 단속을 통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주차방식 변경으로 주차 공간 확보와 안전사고 방지, 불법 주정차에 따른 교통 혼잡이 개선되고 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불법 주·정차 해소와 원활한 교통의 흐름을 위해서는 시민과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샘고을시장 내 주차방식 변경으로 시민 불편이 해소되고 더 나아가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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