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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11일 군산시청에서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강임준 군산시장과 익산에서 차량용 요소수를 생산하는 아톤산업 김기원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최근 중국의 요소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군산시내 요소수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아톤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시민 및 군산시에 등록된 화물차와 공공차량에 대해 요소수 대란이 해결될 때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김기원 대표는 “군산시민으로써 군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면서 “전라북도에 소재한 기업으로 관내 요소수대란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일어나 군산 경제가 멈출 수도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선뜻 도움을 준 아톤산업에 감사하다”며 “전라북도 내 지역업체가 공익을 위해 앞장선 것도 좋은 일이지만 군산시민이 주체적 해결에 앞장서고 있어 더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아톤산업은 익산시 소재 기업으로 전북 유일의 차량용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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