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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토스뱅크 ‘흐림’·케이뱅크 ‘맑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1-21 15:47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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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년 1월 3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케이뱅크의 ‘맑음’, 카카오뱅크·토스뱅크의 ‘흐림’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KB국민은행은 아시아 경제·금융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에 지점 설립을 기념해 개점행사를 개최했다. KB국민은행은 아시아 최대 금융허브인 싱가포르 금융시장의 자본시장 부문에 진출함으로써 런던과 뉴욕에 이어 24시간 대응 가능한 자본시장 인프라체계를 구축했다.

◆신한은행 ‘맑음’= 신한은행은 사업협력의 실행력과 추진력을 갖고 장기적인 협업관계유지를 위해 KT지분 5.46% (약 4375억원 규모)를 취득했다. 또 신한은행은 골프용품업체 ‘젝시오’와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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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맑음’= 완전민영화를 이룬 우리금융지주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선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구성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 등 8개 계열사 수장들의 인선 작업이 진행된다. 현재 우리은행 안팎에서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장(부사장), 박화재 우리은행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 등 하마평이 거론된다.

또 우리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중국우리은행)이 심천치엔하이지행을 개설했다. 이번 심천치엔하이지행 개설로 심천지역에 세 번째이자 북경·상해·천진·소주·심천 등 중국 주요 지역에 총 22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0%p 인상했다. 또 하나은행은 세계적 금융·경제 전문매체 ‘글로벌 파이낸스지’ 선정 ‘2022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 (2022 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을 수상했다. 무역금융 분야 시장 지배력 및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 고른 부문의 탁월한 역량을 국제적·지속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IBK기업은행 ‘맑음’= IBK기업은행은 동방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은 방송인 이미주를 ESG 홍보모델로 위촉했다. 미주는 ‘놀면뭐하니?’, ‘런웨이2’, ‘식스센스2’,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5’ 등 각종 예능 출연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안테나로 소속사를 옮겨 앞으로의 활동에 큰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은 생산설비 확대 등 경제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기여하는 기업 및 개인사업자에 대출한도와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기업상품인 NH기업성장론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 ‘흐림’= 카카오페이의 먹튀 논란에 이어 카카오뱅크의 윤호영 대표가 스톡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액보상형(현금결제형)’이라 공시를 하지 않아도 돼 총 발행 주식 수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주가에 영향이 없지만 시기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케이뱅크 ‘맑음’= 케이뱅크는 이사회를 열고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

◆토스뱅크 ‘흐림’= 토스뱅크의 카드혜택 축소에 이어 토스뱅크를 품은 토스도 이용자들에 대한 배려 없는 행동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 토스는 이용자들의 유효기간이 2년 이상 남은 선불충전카드 서비스를 중단했고 이 과정에서 이용 약관을 변경했다. 이에 대해 금융소비자연맹은 “파격적인 혜택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은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태도”라며 “이같은 기업은 시장에서 도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스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민원이 없었고 불법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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