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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iL, SBS MTV ‘더 트롯쇼’ 캡쳐 (밀라그로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가수 영탁이 ‘더 트롯쇼’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영탁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FiL, SBS MTV ‘더 트롯쇼’에 출연해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로 3월 넷째 주 1위 후보에 올라 이찬원의 ‘참 좋은 날’, 장민호의 ‘고맙고 미안한 내 사람’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실시간 투표에서 2000점을 얻어 총점 9073점으로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영탁은 “트로트 가수들에게 힘이 되는 감사한 무대 ‘더 트롯쇼’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이렇게 멋진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준 ‘영탁이 딱이야’, 내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 너무 감사하고 계속 좋은 음악 전해드리는 영탁이 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탁의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는 독특한 제목만큼 재미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팝 트로트 장르의 곡으로 지난달 발매됐다.

영탁과 지광민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 이 곡은 '전복 먹으러 갈래' '너에게 좋은 것만 주고픈 마음 알까' '안주가 끝내주잖아' 등 직설적이고 유쾌한 가사를 통해 저돌적인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영탁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완도 전복 홍보대사로 발탁돼 지역민과 어업인들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영탁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하고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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