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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대통령, “현대차그룹의 100억불 이상 투자 기쁘게 생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5-23 14:19 KRD7
#현대차(005380) #바이든 #정의선 #전기차 공장

“미국 선택해준 정의선 회장께 감사의 뜻 표하며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할 것”

NSP통신-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좌)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우)이 현대차그룹의 100억불 이상 투자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현대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좌)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우)이 현대차그룹의 100억불 이상 투자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환담에서 미국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100억불 이상 투자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는 자동차 신사업 분야에 50억불 및 조지아주 사바나 인근의 55억불 규모 전기차 공장 투자가 포함돼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조지아주 공장은 미국 국민들과 근로자들에게 엄청난 경제 혜택을 의미하며 투자를 위해 힘쓴 조지아주의 두 상원의원께도(Raphael Warnock과 John Ossoff)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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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러한 투자는 미국 정부의 제조업 부흥 정책과도 맥락을 같이하고 있으며 실제 이번 투자 전부터 바이든 행정부는 제조업 분야에 54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현대차그룹 덕분에 미 정부는 전동화 전환이라는 자동차 부문의 중요한 변화에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는 미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한 연비 규제 등 야심 찬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작년 미국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CEO와 United Auto Workers (UAW) CEO와 함께 2030년 기준 신차 판매 중 50%를 전기차로 달성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는 야심 찬 계획이지만 연방 정부, 자동차 제조사 및 미국 UAW 모두 뜻을 함께하고 있음을 의미 한다”며 “이는 모두가 전동화 전환은 기후 변화 뿐만 아니라 신규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사업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에 동의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NSP통신-바이든 미국 대통령(좌)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우) (현대차그룹)
바이든 미국 대통령(좌)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우) (현대차그룹)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을 선택해준 정의선 회장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런 투자에 보답하기 위해 절대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한국에서 지난 이틀간 한미 양국의 굳건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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