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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기업은행 ‘구름조금’·우리은행 ‘흐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5-27 14:40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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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년 5월 넷째주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의 ‘맑음’, IBK기업은행·케이뱅크·토스뱅크의 ‘구름조금’, 하나은행·우리은행의 ‘흐림’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KB국민은행은 이마트24와 함께 두 번째 디지털 제휴점포인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을 오픈했다. 이는 편의점에 화상상담전용창구, STM 등 고도화된 디지털기기를 설치한 점포로 지역주민의 금융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맑음’=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 앱(App)에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구삐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건강검진 안내, 운전면허 갱신, 교통과태료 납부 등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한쏠에 연결하고 고객들에게 공공알림을 신속하게 제공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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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흐림’= 금감원이 하나은행에 외환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과징금 약 5000만원을 부과했다고 공시했다. 외환거래법으로 적발된 하나은행 정릉지점은 4개월간 업무 일부를 정지됐다.

◆우리은행 ‘흐림’= 우리은행에서 6년간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직원과 그 동생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사건을 보완수사하며 이들이 해외로 빼돌린 재산 50억원도 추가로 찾아냈다. 이와 관련해 은행의 내부 통제 부실 정황이 발견됨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검사 기간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맑음’= 농협은행은 오는 31일부터 고정형 주담대의 우대금리 한도를 기존 연 1.2%에서 연 1.4%로 확대한다. 우대금리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들에게 적용되는 최종 대출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농협은행은 각 부서별, 지점별로 농촌 일손돕기가 이어지고 있다.

◆IBK기업은행 ‘구름조금’=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윤설역 정부의 국무조정실장으로 내정됐다는 말이 금융권 안팎에서 돌고 있다. 이에 따라 졍치권도, 기업은행 내부도 술렁인다. 윤 행장은 전 정권인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바 있어 여당인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또 윤 행장의 임기가 7개월 이상 남아있는 상황이라 갑작스러운 퇴임이 실현될 가능성을 두고 기업은행 내부도 혼란스럽다.

◆카카오뱅크 ‘맑음’=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말 기준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19.9%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6월부터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당초 목표인 25%를 연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케이뱅크 ‘구름조금’= 테라-루나 사태의 ‘코인런’으로 인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의존도가 높은 케이뱅크의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온다.

◆토스뱅크 ‘구름조금’= 한국은행이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지방은행에서 연이어 수신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토스뱅크는 수신금리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토스뱅크의 연 2% 수신금리가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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