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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10개국 경영학자들이 참여하는 K-기업가정신·ESG·메타버스 주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 개최된다.

대한경영학회(회장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4차산업혁명과 지속가능경영의 뉴 패러다임: ESG경영, 메타버스, K-기업가정신을 통한 경영혁신'이라는 주제로 2022년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트레이드타워) 51층 전관(5개 회의장)에서 개최되며,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영분야 국내최대인 대한경영학회가 주최하고, 산림청 등이 후원하며,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과 권호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이 축사를 한다.

문형남 회장 (대한경영학회 제공)

허먼 아귀니스(Herman Aguinis) 미국경영학회(AOM) 회장은 ‘K-기업가정신과 K-경영의 정의, 측정’에 관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세계최대 규모인 미국경영학회 회장이 국내 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10개국(미국, 독일, 프랑스, 중국, 싱가폴 등)을 포함한 10개국 경영대학 교수들이 참가하는 글로벌세션과 ESG경영, 메타버스, K-기업가정신, 빅데이터, 경영혁신 등 경영 관련 여러 분야의 학술연구와 사례연구의 국내세션이 함께 진행된다. 모두 10개 세션에서 각 5편 내외씩 약 50편의 논문과 사례연구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현장 참여하려면 대한경영학회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참가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제1회 대한민국ESG경영대상을 수상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공공기관 위주로 대상을 선정했고, 11월 25일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기업도 포함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기획·총괄한 문형남 대한경영학회 학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국형(K) 기업가정신’과 ‘한국형(K) 경영’을 글로벌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럼 등을 통해 K-기업가정신과 K-경영을 국내외에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 정부는 우리나라를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야 하며, K-기업가정신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규제를 개혁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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