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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고온 다습한 기온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적인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은 고기나 채소의 오염이 주된 원인이었으며, 여름철에 음식점·학교급식소 등 집단시설에서 주로 발생했고, 병원성대장균·원충·캠필로박터제주니·노로바이러스·살모넬라 순으로 검출됐다.

시는 식중독 발생확률이 높은 음식점, 복지관 등 집중관리시설로 지정해, 지난 3월부터 식약처·전남도 등과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 1대1컨설팅을 실시하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7월부터는 식중독 선제적 예방관리의 일환으로, 식품위생감시원 5개반을 편성해 생물 취급 음식점 및 김밥·냉면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별도의 식중독 예방 전담원을 편성해 1대1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을 나기위해 시민들께서는 철저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기, 음식물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6가지 실천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라며 “각 음식점에서도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더 친절하고 청결한 외식문화 조성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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