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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단 회의 모습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현주)는 지난 4일 이태원 관련 ‘청소년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로부터 강서대학교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구립청소년전문상담기관이다.

오현주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이번 사고로 심리적 외상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적극적인 심리회복을 위해 강서구 청소년 심리적외상 긴급지원단의 전문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단은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강서구청 청소년 안전망을 중심으로 지역 내 아동·청소년 전문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청소년의 심리적 외상 사안에 대해 즉각적으로 개입하고 지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하여 사고를 직접 목격했거나 지인의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간접적인 외상으로 두통, 수면 문제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트라우마 상담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 전문기관의 다각적인 지원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지원단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4시간 운영하는 ‘1388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대표 접수창구로 활용하고 즉각적인 상담을 진행하여 필요한 경우 유관기관에 의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강서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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