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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윤희숙 “노조 적으로 보는 윤석열 검찰정치에 맞서 건설·화물노동자 지킬 것”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1-11 16: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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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보당)
(진보당)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11일 “노조를 적으로 보는 윤석열 정부의 검찰정치에 맞서 건설노동자와 화물노동자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윤 상임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공안 시대회귀·노조탄압 자행하는 경찰청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가 온갖 정부 부처를 총동원해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 상임대표는 “오늘도 트럭에서 쪽잠을 자고, 과적·과속·과로 노동을 하는 화물노동자들과 여전히 일 년에 500명씩 사망하는 위험한 현장에서 목숨 걸고 일하는 건설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고 헌법에 보장된 생존권과 노동권을 요구하니, 대통령이 나서서 노동자를 기득권세력, 지대추구 세력이라 딱지를 붙인다”며 “국민을 지키는 데는 게으른 자들이 때려잡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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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 세계에 불어닥칠 경제위기 속에 불평등을 키우는 그야말로 지대추구와 기득권의 상징인 대기업과 부동산 재벌은 수십조를 지원하고, 피해자인 특수고용, 하청, 건설 노동자들은 전쟁을 해서라도 때려잡겠다고 한다”며 “한 달에 2, 300만원 벌면 귀족이고 종부세를 내면 사회적 약자라니 도대체 어느나라 법과 원칙이 이러하냐”고 비난했다.

윤 상임대표는 “노동자를 적으로 규정하고 법에서 보장하는 노동조합을 적대시하는 것은 법치주의가 아니다”며 “법치주의의 목표는 권력 통제를 통한 인권 보장에 있다. 윤석열 정부는 법치가 아니라 검찰정치 검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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