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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베트남·인도네시아 공식 방문…경제·방산·개발협력 모멘텀 강화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1-12 17: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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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 아세안 주요국의 2030 부산엑스포 지지 기반 확보 위해 전방위 외교

NSP통신- (국회)
(국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12일부터 21일까지 8박 10일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김 의장은 아세안을 주도하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경제·방산 및 인적교류 확대·수도 이전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호혜적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기반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의회정상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김 의장은 먼저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최근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베트남을 12일부터 17일까지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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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한국의 제1위 투자국으로, 지난 30년간 양국 교역은 약 160배 증가해 우리의 3대 교역대상국이자 최대 개발협력국으로 떠올랐다.

김 의장은 베트남 당서기장·국가주석·총리·국회의장 등 국가서열 1∼4위 고위급 인사와 연쇄 회동해 금융·건설·과학기술 등 경제분야 및 해양안보·방산 등 안보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한베 무상원조 최대규모 사업으로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모델로 하는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준공식에 참석해 양국 개발협력 모멘텀 확대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또 한-아세안 관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을 위해 2021∼2024년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을 수임 중인 베트남과 한-아세안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베트남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선언을 조기에 이끌어내기 위해 다각적인 외교전을 펼칠 방침이다.

김 의장은 이어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인도네시아를 18일부터 20일까지 방문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확대 및 방산협력·수도 이전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호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인도네시아 하원의장, 국민평의회 의장 등 인도네시아 고위급 인사를 면담해 공급망·자원개발 등 경제분야 및 차세대 전투기 개발 등 방산분야 협력 확대에 전력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또 인도네시아의 국가적 과제인 수도 이전과 관련해 세종시 건설 경험을 전파하면서 인도네시아 新수도 건설에 있어 정부간 협력을 넘어 민간기업 진출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베트남·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전재수·김회재 의원, 국민의힘 유상범·이종성 의원과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서진웅 정책기획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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