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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식품 등 생산실적 49조 5306억…전년比 4.5% ↑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7-02 10: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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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군별 생산실적 주류 2년 연속 1위…‘오비맥주’ 2조 7568억으로 1위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2014년 국내 식품 등 생산실적이 49조 5306억 원으로 2013년(47조 3878억 원)보다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비교적 신속하게 반영하는 제품들인 커피(19.6%), 주류(15.2%), 빵 또는 떡류(13.2%), 음료류(10.8%) 등의 생산이 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 등 생산실적은 국내 전체 제조업 국내총생산(GDP) 대비 12.07%를 차지했으며 5년 연속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 등 생산실적 중 가공식품의 생산실적은 41조 5808억 원으로 전년(39조 8504억 원)보다 4.3% 증가했고 기구 및 용기·포장은 6조 1503억 원, 식품첨가물은 1조 7994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2%, 14.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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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식품 등 생산실적은 지난 2010년 34조 5482억 원, 2011년 40조 3182억 원, 2012년 43조 4783억 원, 2013년 47조 3878억 원, 2014년에는 49조 5306억 원으로 지속해서 증가했다.

지난 2014년도 식품 등 생산실적을 분석한 주요 내용은 △식품군별 생산실적 주류 2년 연속 1위 △생산실적 1조 원 이상 식품제조업체 8개사 △10인 이하 식품 등 제조업체 수 80% 차지 △경기·충청지역이 국내 생산실적의 절반 차지 등이다.

지난해 식품군별 생산실적은 주류가 5조 7898억 원으로 2013년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기타 식품류 4조 8639억 원, 규격 외 일반가공품 3조 8502억 원, 음료류 3조 3320억 원, 빵 또는 떡류 3조 3947억 등의 순이었다.

식품유형별 생산실적은 맥주(3조 1937억 원), 소주(1조 4589억 원), 기타가공품(1조 2423억 원), 유탕면류(봉지라면, 1조 2012억 원), 조제커피(믹스커피, 1조 1838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식품 제조업체별 생산실적은 지난해 2위였던 오비맥주가 2조 7568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농심(1조 9004억), 롯데칠성음료(1조 6446억), 씨제이제일제당(1조 5432억), 롯데제과(1조 3881억), 하이트진로(1조 3790억), 오리온(1조 620억) 순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실적 자료가 국민과 관련 업체에 식품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안전관리 정책 등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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