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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베링거인겔하임과 폐암신약 라이선스 계약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7-28 16: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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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자체 개발 중인 내성표적 폐암신약(HM61713)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베링거인겔하임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과 중국, 홍콩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HM61713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또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5000만 달러와 임상시험, 시판허가 등에 성공할 경우 받게 되는 단계별 마일스톤 6억 8000만 달러를 별도로 받게 된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릿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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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기술도입 시 요구되는 미국 공정거래법상의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며 기존 치료제 투약 후 나타나는 내성 및 부작용을 극복한 3세대 내성표적 폐암신약이다. HM61713의 안전성 및 종양감소 효과에 대한 1/2상 임상시험 중간결과는 지난 5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공식 발표된 바 있다.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은 “폐암 치료제 개발에 대한 축적된 역량을 갖춘 베링거인겔하임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HM61713의 성공적 개발을 통해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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