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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한의계, 오는 4일 한의약 표준화·과학화 위한 첫걸음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8-03 17: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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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 기반 조성을 위해 범한의계가 참여하는 ‘근거중심 한의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오는 8월 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의 특성상 유사 질환에 대해 환자별 치료법이 일부 다를 수는 있으나 그동안 동일상병에 대한 치료방법이 의과나 치과보다 편차가 심하고 과학적 검증이 필요한 치료법도 시행됐다. 또 의료기관별, 의료인별 상이한 진료방법은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중장기적 발전을 저해하고 한의약 국제화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한의계와 복지부는 근거중심 표준임상진료지침(이하 진료지침)의 개발·확산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에 발족되는 추진위원회에서는 올해 내에 국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30개 질환을 우선 선정해 내년부터 2021년(예정)까지 차례로 진료지침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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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관계자는 “범한의계가 주도하는 이번 진료지침 개발 및 확산이 한의 진료의 질 상향 평준화와 근거 기반의 한의약 발전을 유도해 국민 신뢰가 증대될 것”이라며 “진료지침 개발 시 한의 진료비용과 치료 효과 간 최적의 조합 모색이 가능함에 따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을 통해 한의약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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