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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여성 임원 비율 ‘0’…유리천장 여전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10-06 11: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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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농협의 여성 임원 비율이 0%, 농협중앙회의 정규직 여성비율은 10%에도 못 미쳐 유리천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은 6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협 여성 임원 0%, 농협중앙회의 정규직 여성비율 9.3%, 농협은행 비정규직 비율 77% 등 농협측의 여성 홀대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농협 임원은 물론 부장급 간부인 M급도 농협은행 1.5%를 제외하고는 농협중앙회를 포함해 0명으로 나타나 농협 여직원들의 고위직 승진이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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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여성 비율이 52%를 차지하고 올해 7월부터 시행된 농수산림조합법 개정안이 시행돼 여성 조합원이 30% 이상인 조합은 이사 1명 이상을 여성으로 선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농협 여직원에 대한 처우 및 형평성 개선에 대한 여론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윤명희 의원은 “작년 농협 국감에서도 농협 여직원에 대한 홀대 및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는데, 농협의 유리천장은 여전히 아쉽다”면서 “우리 사회에서 여성에게 형평성 있게 처우를 개선해주는 것은 회사는 물론 국가에도 이득이 되는 만큼 처우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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