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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첫 뇌졸중 포럼 ‘성료’…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 절실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2-12 10: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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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엔티파마는 지난 1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회 지엔티파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뇌졸중과 신약개발에 관심있는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투자자,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2번째로 높은 사망과 영구장애를 일으키는 뇌졸중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또한 혁신적 산·학·연의 협력체제 구축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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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연세대 오영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데니스 최 박사(Dennis W. Choi)의 ‘뇌졸중 치료를 위한 뇌세포보호약물의 개발’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다뤘다. 아주대 의대 홍지만 교수와 성균관대 의대 김연희 교수가 연자로 나서 ‘급성 뇌졸중 환자의 새로운 치료법’과 ‘뇌졸중환자의 재활을 위한 비침습성 뇌자극’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 의대 김원기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차의과대학 줄기세포연구소 송지환 교수의 ‘뇌졸중의 줄기세포 치료’,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의 ‘뇌졸중 후 뇌손상 방지를 위한 Neu2000의 개발여정’을 끝으로 현재 개발중인 신약개발 단계와 임상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향후 뇌질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학계의 발전을 위해 산·학·연의 협력체제 구축과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엔티파마는 지난 1998년 뇌신경과학, 약리학, 안과학 및 세포생물학 분야의 연구자 8명의 교수들이 모여 설립한 신약개발기업이다.

현재 뇌졸중 치료제 ‘Neu2000’을 개발 중으로 중국에서 임상승인을 받아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는 현재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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