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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브렉시트’ 금융시장 안전 추진방향 설정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6-24 15: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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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이번 영국의 EU 탈퇴여부(브렉시트)에 대한 영국의 국민투표가 탈퇴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금융위원회는 글로벌 금융시장과 국내 금융시장이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오후에 열린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해 브렉시트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다음과 같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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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점검체계를 가동한다. 글로벌 IB·외신 등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재부·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전반적으로 모니터링 및 협력체계를 한층 더 격상해 최상의 경계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에 과도한 급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위기대응계획으로 신속히 시장안정조치를 취하기로 한다.

특히 불안심리가 과도하게 지속되는 경우를 대비해 단계적으로 필요한 시장안정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는 오는 26일 증권유관기관들과 함께 비상점검회의를 개최해 브렉시트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및 외화자금시장과 관련해 특이동향을 모니터링 하고 지역별 외화차입금과 대외 익스포져 등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우리 경제의 양호한 대외건전성을 감안할 때 이번 브렉시트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충분히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투자자들에게는 “금융시장의 일시적인 급변동 등에 과민하게 반응하기 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냉철하게 시장상황을 지켜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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