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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금융시장 상황, 불안 다소 완화됐다”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6-27 17: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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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해 “경제주체들이 단기적인 상황 변화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없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시중 유동성을 여유롭게 관리하고 상황 악화에 대비해 비상계획을 철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실물 경제에서도 수출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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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나라와 아시아 주요국의 오늘 금융시장 상황을 보면 다행히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지난 주말에 비해 크게 축소되는 등 불안이 다소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향후 상황 전개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의 시장상황을 계속 면밀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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