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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24~25일 한국을 방문한 중국 보리위엔그룹 임직원 3000명을 대상으로 임시 환전소 운영했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우리은행은 ‘중국 보리위엔그룹 기업회의’를 맞이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주요 행사장에서 임시 환전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보리위엔그룹은 중국 헤어·미용기업으로 임직원 3000명이 9월 23~28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우리은행은 대규모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을 맞아 인천관광공사와 협의해 지난 24일엔 인천문학경기장에 이동점포인 ‘위버스(WEBUS)’를 운영했다. 25일엔 시중은행 단독으로 기업회의 장소인 송도 컨벤시아에 ‘임시환전소’를 설치했다.

또 중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환전서비스, 중국어 통역지원 및 마케팅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 관광객의 특성에 맞춰 원화 신권을 준비하고 음식문화박람회에 참여한 상점에서 임직원들이 위안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임시 환전소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우리은행만의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중국 내 우리은행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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