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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산업은행>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산업은행은 28일 새벽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억달러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했다.

그린본드는 환경 개선과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에만 조달 자금을 쓸 수 있도록 목적을 제한한 채권이다. 산은의 그린본드 발행도 친환경 사회공헌 투자자 발굴과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외화자금 확보가 목적이다.

이번 딜은 BOA메릴린치, 크레디아그리콜(CA), HSBC가 주관했다.

산은은 “국내 유일의 녹색기후기금(GCF) 이행기구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을 선도하고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그린본드 발행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과 기후재원 조성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민간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도 GCF(녹색기후기금) 유치 등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적극적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밝히고, 기후변화에 대한 중장기 전략과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산은은 “정부 정책에 맞춰 앞으로도 친환경 산업 지원 재원 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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