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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원화 가치 약세...변동성은 축소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0-24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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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은행)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올해 3분기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가 하락했다. 3분기말 원달러환율은 1145.4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3원 상승해 원화는 0.1% 약세했다.

또 원달러환율의 분기중 평균은 전분기보다 2.4원 상승(원화약세)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말 기준 미국 달러화와 비교한 원화의 가치는 0.1%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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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은 7월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둔화 가능성으로 미달러화가 약세하다가 8월중에는 북한 리스크 등으로 상승했다. 이어서 9월에도 원달러환율은 미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기대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한편 미 달러화 대비 G20 국가들의 통화는 나라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브라질 헤알화는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는 경제지표 호조와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남아공 란드화와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3분기중 원달러환율의 전일대비 변동폭과 변동률은 각각 4.2원, 0.38%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일중 변동폭(4.8원)과 변동률(0.42%)은 전분기보다 축소됐다.

은행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34억5000만달러로 전분기 230억7000만달러에 비해 3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국내기업의 선물환 거래는 54억달러 순매입으로 2분기에 이어 순매입 기조를 이어갔다. 거래규모는 390억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60억달러 증가했다.

비거주자의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에 89억3000만달러 순매입했다.

9월말 대비 원엔환율은 4.5원 하락해 원화 강세를 나타냈고 원위안환율은 3.02원 상승해 원화가 1.8% 약세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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