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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후보 9명 압축...명단 ‘비공개’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1-24 16: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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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정윤 기자)
(이정윤 기자)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우리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해 1차 면접 대상자 9명을 선정했다. 1차 면접 대상자 명단은 일부 후보자들이 신분공개를 원하지 않아 전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임추위는 헤드헌터사를 통해 우리은행 전·현직 임원과 외부인사 등 총 60여명을 검토한 후 15명 내외의 대상자에 대해 은행장 후보 지원의사를 타진했다.

10명의 후보로 압축했으나 유력한 내부 후보였던 정원재 부문장(영업지원 및 인사)은 임추위에 은행장 후보에서 배제해 줄 것을 요청해 후보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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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리은행 임추위는 최종 9명에 대해 평판조회를 실시했다.

임추위는 후보자들에게 개별 PT 준비를 하도록 했고 면접을 통해 은행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 경영능력, 비전 등을 점검한다는 차원에서 9명 전원을 1차 면접하기로 했다.

1차 면접은 27일을 전후로 실시될 예정이며 후보자별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은행 노조는 은행장 인선에서 외부인사를 원천 배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외부인사가 행장이 될 경우 어떤 경우에라도 낙하산 논란을 피해 갈 수 없다”며 “조직 내부를 추스르기 위해서는 내부출신으로 신뢰와 능력을 갖춘 인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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