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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7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율 경감 추진...평균 최대 300만원↓”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1-22 14:36 KRD7
#최종구 #금융위원회 #정률제 #카드수수료율 #소상공인
NSP통신-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율 경감 방안에 대해 “소액결제업종 약 10만개 가맹점에 평균 0.3%포인트, 약 200~300만원의 수수료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 위원장은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편의점, 슈퍼, 마트, 음식점 등 소상공인단체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금융위는 아르바이트 고용이 많아 최저임금 인상 부담이 큰 소매업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카드수수료 원가 중 하나인 밴수수료를 소액결제일수록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의 ‘정률제’ 전환을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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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반기에 카드사 원가를 분석해 내년 1월부터 우대수수료율 조정 등 방식으로 종합적인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소상공인단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현장의 우려를 전달하며 소상공인 부담 경감방안 등을 정부가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우리경제는 소득 양극화 심화로 삶의 질이 저하되고 나아가 성장까지 제약하는 상황에 도달했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은 양극화를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꼭 필요한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회보험료 경감, 저금리 대출 상품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소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카드업계에 “소비자의 소비여력 제고와 가맹점의 경영여건 개선 없이는 생태계 유지와 지속적 성장이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노력을 적극적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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