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렌딧, P2P금융협회 탈퇴 결정...“협회장 학력 위조논란에 유감”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4-26 11:20 KRD7
#렌딧 #p2p금융 #p2p금융협회
NSP통신-김성준 렌딧 대표 (렌딧)
김성준 렌딧 대표 (렌딧)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렌딧이 한국P2P금융협회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렌딧은 대다수의 협회사와 산업의 본질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고 협회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성에 공감하기 어려워 협회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일어난 협회 주요 임원진 관련 학력 위조 논란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G03-8236672469

렌딧은 100% 개인신용대출을 취급하는 P2P업체로 누적대출액 기준으로는 업계 7위 업체다.

최근 업계에서는 이승행 초대 P2P금융협회장의 명문 경영대학원 석사(MBA) 학력을 둘러싸고 위조 논란이 벌어졌다.

이 전 협회장은 지퍼를 공동 창업하면서 매사추세츠공대(MIT)슬론 MBA를 학력에 표기했지만 실상은 2010년 비학위과정으로 MIT 슬론을 다녔으며 이를 이수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

논란이 제기되자 이 전 협회장은 소개항목에서 해당 경력을 삭제했고 지퍼와 미드레이트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렌딧은 협회 탈퇴 후에도 금융위원회의 P2P금융가이드와 규제를 철저히 지켜 나갈 예정이다. 누적대출금과 연체율, 부실률 등 정보 공시 역시 변함없이 렌딧 홈페이지에 매일 업데이트 된다. 핀테크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소속은 변함없이 유지할 예정이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앞으로 대출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금융정보를 제공하며 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