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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중국공상은행과 2억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5-16 14:43 KRD7
#산업은행 #중국공상은행 #통화스와프
NSP통신-16일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통화스왑 계약식에서 조승현 산업은행 부행장(왼쪽)과 후하오 중국공상은행 부행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16일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통화스왑 계약식에서 조승현 산업은행 부행장(왼쪽)과 후하오 중국공상은행 부행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산업은행은 중국공상은행(ICBC)과 원·위안화 양방향 통화스와프인 커미티드 크레딧 라인(Committed Credit Line)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산업은행에서 2200억원과 중국공상은행에서 13억 위안 등 총 2억 달러 상당의 자국 통화를 상호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계약기간은 1년이고 최대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해 12월 중국 북경에서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한 경제사절단에 참여하면서 규수 중국공상은행 행장과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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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지난 MOU의 후속 조치로 두 기관은 5개월 동안 크레딧 라인 교환을 위한 세부조건 협의를 거쳤다.

산업은행은 “이번 교환계약은 한중 대표 금융기관 간에 체결한 민간 차원의 통화스와프로 유사시에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어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안전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 내 한국계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등 한중 금융협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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