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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병사 적금, 전역시 최대 890만원 수령...연 7% 금리 효과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5-23 11: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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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이르면 오는 7월에 청년병사가 목돈 마련을 할 수 있는 새 적금상품이 나온다. 금리 5.5%에 추가 적립 인센티브까지 적용하면 21개월 기준으로 최대 89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 제대 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국방부, 기획재정부 등은 청년병사가 전역 후 취업준비나 학업 등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하는 것을 돕고자 국군병사 적금상품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국군병사 적금상품은 현재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 등 2곳에서 취급하고 있지만 14곳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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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대상은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 등이다.

정부는 병사 급여인상 추이를 감안해 기존의 은행별 병사 적금 월 적립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병사 개인당 최대 월 적립한도는 기존 20만원(2개 은행 가입시)에서 40만원으로 늘린다. 한도는 추후 단계적으로 더 올릴 예정이다.

우대금리는 기존 적금과 유사한 수준인 5%대로 책정됐지만 여기에 재정·세제 인센티브를 추가했다. 정부 재정으로 1%포인트 금리를 추가로 지급하고 이자소득세 15.4%를 비과세하면 연 7.5% 적금 상품과 같은 수준의 이자를 받게 된다.

만약 새 상품(기본금리 연 5.5% 적용)에 가입해 매월 40만원을 21개월간 납입한 경우 만기에 890만500원을 받게 된다.

다만 신규 인센티브는 기존 적금 상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병사 적금은 7월부터 14개 시중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은행연합회는 입대를 앞둔 예비병사와 부모 등이 여러 적금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통합 공시사이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적금 성실납입자 중 저신용·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는 서민금융진흥원의 미소금융 창업자금, 취업성공대출, 청년·대학생 햇살론 지원시 금리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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