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서울 지하철, 4년간 부정승차 징수액 62억원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10-22 17:32 KRD7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서울지하철 #부정승차

박재호 의원 “부정승차 상시감독체계 구축해 얌체족 사전예방 해야 할 것”

NSP통신- (박재호 의원실)
(박재호 의원실)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최근 4년간 서울 지하철 부정승차로 인해 징수된 부가금액이 6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산 남구을)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6만명이 부정승차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부정승차로 징수된 부가금액은 2014년 11억에서 2015년 15억, 2016년 17억, 2017년 18억으로 매년 증가 추세였다.

G03-8236672469

박재호 의원은 “부정승차에 대한 상시감독 체계를 구축할 뿐 아니라 적발에 대한 처벌 또한 강화해야한다”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부정승차 얌체족들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실효적 대응방안 마련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정승차 유형별로는 승차권 없이 열차에 승차한 부정승차자가 전체 43%(70,217명)으로 가장 많았고 타인의 우대용 승차권을 사용하는 경우가 6만581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할인 승차권을 사용하거나 한 장의 승차권으로 여러 명이 열차를 이용하는 유형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승차가 가장 많은 노선은 지하철 2호선으로 4년간 4만4862명의 부정승차자가 적발됐고 이어 7호선(3만9149명), 5호선(2만4889명) 순으로 적발 건수가 집계됐다.

특히 부정승차가 가장 많았던 역사는 명동역(4호선)으로 1만61명이 적발됐다. 뒤이어 홍대입구 9000명, 가산디지털 단지(1·7호선) 3500명, 사당(2·4호선) 2900명, 잠실역(2호선) 2400명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