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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영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 “신경차단술로 난치성 두통 80% 호전”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6-20 09: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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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정문영 신경외과 교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문영 신경외과 교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약물로도 치료가 어려운 신경병성 통증의 양상과 뇌의 기능장애가 동반되는 난치성 두통의 경우 약물치료를 유지하기보다는 적절한 중재 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는 2019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근 3년간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내원한 난치성 두통 환자들에게 신경차단술을 실시한 결과 약 80%에서 통증의 뚜렷한 호전이 관찰됐다”고 발표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두통은 얼굴과 머리의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통증으로 단순한 통증부터 욱신거리거나 시리거나 저리는 등의 이상 감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전기 오듯이 아프거나 쪼듯이 아픈 것과 같은 돌발성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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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몸의 특정 부위가 떨리거나 어지럽거나 눈이 침침해지는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정 교수는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 주행 경로가 특정한 부위를 지나기 때문에 이들 신경을 차단하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돼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섬유들의 과민성이 완화되면서 두통의 호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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