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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교육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고광욱 ㈜유디 대표이사(우), 장경석 원익로보틱스 대표이사(좌)가 업무 협약을 기념하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디)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디가 로봇연구, 자율주행,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로봇 서비스 전문 기업 원익로보틱스와 치과교육용 AI 로봇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를 체결했다.

고광욱 유디 대표이사는 “유디치과의 치과서비스 노하우와 플랫폼이 로봇 기술과 시너지를 일으켜 치과에 생소한 아이들에게 더욱 풍부한 치과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진행한 양 사는 치과 교육 로봇 서비스 사업의 기획, 기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등 포괄적인 협업과 시범운영을 통해 치과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플랫폼 기술을 만드는 것에 적극 협조키로 합의했다.

유디는 지난 3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잡월드에서 ‘유디치과 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고 체험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교육을 돕는 치과 교육용 로봇을 개발해 오는 9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또 치과 교육용 로봇은 체험관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치과의사 소개, 치과에서 사용되는 기구 설명, 치과 치료 항목 등 치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대화하기, 사진 찍기 등이 가능하며 이 밖에도 로봇 상체부분에 디스플레이 기능을 장착해 아이들이 영상을 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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